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정만(일기 시리즈) (문단 편집) == 평가 == >하하하하하! 와~ 나 [[김덕팔(일기 시리즈)|어떻게 이렇게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지??]] >---- >- [[강철식]] >미쳤다고 이렇게 뻥 뚫린 바깥에서 그런 큰 소리를 내요??? 나 잡아먹어 줍쇼 하고 광고하는 거야 뭐야?!? >---- >다들 제정신이 아냐... 연습도, 훈련도, 계획도, 작전도 뭐 하나 아무것도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이런 짓을 무슨 깡으로... >---- >아저씨가 여기 리더라면서요! 사람들 챙겨야 할 거 아니예요? >---- >가자... 뭐 어떻게 하겠냐? 지들이 자초한 일인데. >---- >- [[김현수(일기 시리즈)|김현수]] '''[[성가현]]과 함께 하나더마트가 좀비 소굴이 되어버린 최대 [[원흉]] 중 하나.''' 생존일기 pt.1 3화에서 정병욱과 김현수, 부소장에게 자신의 목적을 밝혔는데 사실 그는 좀비 사태가 해결되고 사회가 다시 재건되었을 때 '''새로운 대한민국의 국가원수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 작중에선 가볍게 묘사되었고 결정적으로 딱히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퇴장해서 그렇지 만약 그가 빌런이었다면 가장 위험한 인물일 수도 있었다. 일단 자기 살자고 이런 일을 벌인 일반 대학생 [[박현정(일기 시리즈)|박현정]]과 재력이 있을 뿐인 병사 [[김기관(일기 시리즈)|김기관]]이나 자기 좋자고 한 살인마 [[최지오]]와는 다르게 이쪽은 나름대로의 사회적 위치도 높은 편이고 야망도 커서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 같은 정치인인 김덕팔은 목표는 그저 생존이고 현재는 출당당한 죄인 신분이라 영향력 행사에 제약이 있다.] 그러나 꿈이 거창한 것 치고는 상황을 너무 안일하게 판단해버린 것이 그의 발목을 잡고 말았다.[* 좀비들이 근처에 돌아다니고 있을 게 뻔한 상황에서도 생존자들과 함께 시위를 하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거나, 생존자들이 좀비를 상대로 겁먹지 않고 용감하게 싸울 수 있다면서 자기 맘대로 확정했다. 좋게 말하면 마트 사람들을 신뢰했다고 볼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오만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시민들의 표정을 보면 시민들도 좀비들이 몰려오기 전에는 충분히 좀비들을 때려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직 국회의원 치고는 능력이 좀 떨어지는데 위험한 상황에서 솔선수범해서 자신이 몸을 움직일 담력도 없으며, 아무리 상황이 다급했다지만 나이도 훨씬 어리고 정치 경험 같은 것도 전혀 없는 일반인인 김현수에게도 언변에서 밀렸다. 거기다 [[김현수(일기 시리즈)|무고한 사람]]을 인질로 사용하는 등 인성적인 면에서도 문제를 보여줬다.--대체 얘가 어떻게 인성3이지?-- 사실 단순히 시위를 벌이는 선에서만 끝냈더라면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면을 추구하는 편이라고 볼 수 있었다. 이정만의 주장대로 규모도 얼마 되지 않고 식량도 부족한 마트에서 생존자들을 계속 유입시키기만 하는 건 위험한 것이 사실인데다 특수부대원들을 단순히 쫒아내는 것보다도 더 풍족하고 큰 장소를 거점으로 삼자고 우선적으로 제안한 것은 충분히 이유 있고 일리가 있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이정만은 시위만 벌이지 않았으며 상술했듯이 정병욱과 함께 김현수를 인질로 이용해 먹는 행위를 저질렀다. 박득일을 시켜 최충일 일행을 저격하는 것까지야 상대는 특수부대 출신의 용병들이다 보니 보험용이라고 할 순 있었겠지만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을 인질로 이용해 먹은 것은 엄연히 선을 넘는 행위였다. 설령 김현수를 이용한 게 정병욱의 독단이었다고 해도 이에 대해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같이 이용해 먹었기 때문에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 애초에 1화, 3화에서 보인 언동과 9화에서의 최충일과의 대사만 봐도 이정만이 딱히 선량한 인물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0화가 공개되면서 평가가 더욱 추락하였다. 본인이 저지른 시위 때문에 좀비가 몰려왔음에도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고 목숨까지 걸면서 좀비들을 쓰러뜨리려한 김현수를 버리려 들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정병욱이 김현수를 구하려 들었을때 문을 닫아 정병욱마저 버리려 들었다. 그래도 다른 생존자들에게 침착하라며 지시를 내리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이마저도 다른 생존자들을 위한 일은 아니었던데다 김현수가 질타를 해서야 한 거라 재평가의 여지는 없다. 다만 거대한 삽질을 저지르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정만이 무능한 정치인은 아니다. 일단 전직 국회의원인 데다 젊은 시절부터 정치일을 했다는 암시가 나온 점에서 그의 여러 능력을 짐작해볼 수 있다. 당장 본편에서도 김현수, 정병욱, 부소장을 제외한 많은 마트 생존자들을 선동해서 포섭한데다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던 정병욱의 도움을 받아 용병들을 몰아냈다는 점에서 정치인으로서의 경험과 연륜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 수 있다. 거기다 이때 이정만은 김현수 건을 제외하면 평화적인 방식으로 목적을 이루어 냈다.[* 물론 이건 정병욱과 (암묵적인) 성가현의 협력도 있었다.] 당장 후속 파트에서 공사장 인부들이 본인들 힘만 믿고 여러 베이스캠프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다 공격당한 캠프의 생존자들에게 처참하게 몰락 당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정만은 결코 능력이 없는 인물은 아니다. 그러나 파이널에선 좀비에게 물리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을 텐데도 정병욱 분대를 마트 안으로 들이지 않고 이틀 정도 버텨 보라고 비웃다가 내부에서 감염자가 발생해 밖으로 탈출하려는 인파에 의해 아무것도 못한 채 바로 전까지 버리는 패로 봤던 정병욱 분대에게 살려달라고 구걸하다 최후를 맞이하는 전형적인 삼류 악역의 모습만 보여주어 파트 1에서의 그나마 좋았던 평가를 깎아먹었다. 결국 이들의 허황된 목표 때문에 김현수가 총을 뺏겨버려 정병욱 분대의 전력만 하향된 것은 덤이다.[* 김현수의 총을 되찾으려면 좀비밭이 되었을 하나더마트로 다시 가야 하는데 셔터는 안에서만 여닫을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완전히 잃어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설령 셔터를 열 수 있어도 총 한 자루 때문에 좀비 떼들을 풀어놓는 위험성까지 감수해야 한다.] 사실 이정만이 이렇게까지 꼴사납게 몰락하는 건 딱히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시위를 저지른 이유가 마트의 수용인원을 초과했다는 것과 최충일 일행을 믿지 못해서라는 건데 최충일 일행이 자신들의 목적을 말하지 않으니 불신할 수 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최충일 일행은 성실하게 명단을 확인하며 구조만 했을 뿐 딱히 생존자들에게 억압을 가한 적은 없었다. 그리고 수용인원 초과도 일단 맞는 말이긴 했지만 부소장의 말대로 그렇게 불만이라면 이정만 일행이 하나더마트를 떠나고 다른 곳에서 세력을 만들면 될 일이었으나 그것도 하지 않았다. 김만득이 부소장에게 밖에서 하루라도 버틸 수 있냐고 조롱한 것을 봤을 때 이정만 일행은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다른 곳으로 떠날 용기도 없었다. 좀비들이 무서워서 마트 밖으로 한 발자국도 못 나가는 상황에서 못미덥긴 해도 최충일 일행은 이정만을 포함한 하나더마트 생존자들을 지켜주는 방패나 다름없었는데 이정만은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겠답시고 사람들을 선동하여 숫자를 불리고 정병욱을 끌어들여 k2 소총 두 자루 얻은 정도로 최충일 일행을 대체할 수 있다고 제멋대로 생각했다.[* 게다가 작중에서 문제되지는 않았지만 총은 탄약이 없으면 몽둥이 대용으로 밖에 쓸 수 밖에 없는 무용지물이며 이 점은 병영일기 당시 정병욱의 언급으로 가지고 있는 탄약을 다 써서 원샷 원킬로 처리해도 부대에 있는 좀비들을 전부 처리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작중에서의 탄약의 수는 제한되어 있다. 탄약 제한 없이 마음껏 총을 쏠 수 있었던 것도 최충일 일행의 지원을 받았던 감빵일기 쿠키영상 때 뿐이였고 김현수의 총을 뺏은 박득일이 좀비들에게 쏘지도 못하는 추태를 보면 탄통이라도 챙겼던 병영일기 당시보다도 탄약의 수는 훨씬 적을 것이다. 이정만은 선동과 k2 소총만 믿고 지나칠 정도로 안일하게 일을 벌인 셈.] 그러나 김현수의 말대로 연습도, 훈련도, 계획도, 작전도 없는 생존자들은 오합지졸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정만의 계획은 처음부터 실패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시위를 할 때부터 쌓인 문제점들로 망하고 말았다. 더욱 문제되는 것은 이정만이 언젠가 사회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이런 무책임한 만행을 저질렀는데 좀비 바이러스로 혼란에 빠진 사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선결 조건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다.[* 설령 좀비들을 다 쓸어버려서 국토를 회복해도 죽음으로 인한 좀비화를 어떻게 할 수 없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리고 FINAL 2화에서 성가현이 대놓고 좀비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도 감염된다고 확인사살하면서 이정만은 완전히 뻘짓만 한 셈이 되었다.] 그런데 이정만 일행은 사회를 최대한 빨리 정상화시키기 위해 면역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최충일 휘하 용병들에게 협력하긴 커녕 국가원수가 되기 위해 자신만의 세력을 만들겠다는 이기심으로 최충일 일행을 내쫓았다. 결국 이정만 때문에 용병들은 새로운 베이스캠프를 만들 시간 동안 명단의 인물들(=면역자)을 찾아야 하는 임무가 미뤄지면서 사회가 정상화될 시간만 더 늦춰버렸다.[* 결국 극단적이고 과격한 방식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어떤 의미로는 생존일기 part 2의 [[공사장 베이스캠프 그룹|공사장 인부]]들과 똑같다고 볼 수 있다. 이정만이나 공사장 인부들이나 사회가 정상화될 거라고, 치료제가 만들어질 거라는 제멋대로인 결론을 내리고 그 전제 하에 무책임한 악행을 저지르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고 결국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이 인과응보처럼 돌아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정만이 간과한 것은 좀비 바이러스로 혼란스러워진 상황을 이용해 한 몫 잡으려는 게 이정만 본인만이 아니라는 것이라는 거다. 실제로 라이벌인 김덕팔은 이정만 때문에 위험해진 하나더마트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것으로 그들을 포섭하려고 시도했던만큼 이정만 말대로 언젠가 사회가 정상화되면 살아남은 정치가들이나 새롭게 힘을 얻은 유력자들 상대로 경쟁을 벌어야 하는데 그들을 상대로 주도권을 얻으려면 단순히 정치질뿐만 아니라 남들도 인정할 만한 업적이 필수다. 그런데 좀비 바이러스로 혼란스러워진 상황 속에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공헌하는 것만큼 확실한 업적이 없을텐데 이정만은 세력 만들기라는 눈 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미래의 업적을 걷어차고 말았다. 운이 좋아 어찌저찌 살아남았다고 해도 피해자들인 최충일 일행과 김현수, 정병욱이 이 사실을 공표하면 이정만은 국가원수는 커녕 정치인생이 끝장나는 걸 걱정해야할 상황이다.] '''결론을 말하면 위험성을 감수할 과감함도, 안전을 중시하는 신중함도 없이 안일하고 낙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하여 정치질을 할 때부터 이정만의 파멸은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설사 감염자가 없었어도 이미 마트 생존자들 사이에서 분란이 일어났었고 이정만의 한심한 지도력으로는 이걸 수습할 수 없었을테니 얼마 못 가서 내부분열로 망했을 게 뻔하다.] 파이널에서의 이정만의 결말은 그 파멸을 좀 더 추하게 보여줬을 뿐이다. 한 가지 아이러니한 점은 시위 당일 날 강태현과 이원희가 식량 조달을 목적으로 하나더마트에 도착한 것이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하나더마트는 끝장이 난 상황이었지만 만일 이정만이 시위를 하루라도 늦췄다면 분열되었던 [[정병욱 분대]]가 다시 합쳐져서 두돈반이라는 이동수단도 얻을 수 있었고 강태현과 이원희를 통해 공사장 인부들을 상대로 승리하여 전투 경험을 쌓은 베이스캠프 생존자들도 포섭하였다면 최충일 일행을 대체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었다. 특히 베이스캠프 생존자들이 비지 마을을 재건하려고 했기 때문에 이들과 접촉한다면 이정만의 국가원수가 되겠다는 야망에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이정만이 시위를 하는 바람에 그 가능성을 스스로 져버리게 된 셈이다.[* 물론 이는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아무 변수 없이 이정만이 원하는 대로 일이 순탄하게 진행되었을 경우의 이야기지만 그래도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황금 같은 기회를 걷어 찼다는 사실은 변함 없다.] 이후에 똑같이 광탈한 다른 캐릭터들은 죽을 땐 죽더라도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중요한 단서를 다른 주역들에게 제공하거나 도움이 될만한 여지는 남겨 놓는 등 향후 스토리 전개의 방향성을 어느정도 잡아놓으면서 그저 이기적으로만 굴다 죽은 이정만과 비교되며 비참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